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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기획보도에 나온 국제한식조리학교

464 2018.06.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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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발췌글입니다​*

러시아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기획보도

 

취재 : 레오니드 자로프(편집국장)

출처 : https://www.kp.ru/putevoditel/puteshestviya/korejskaya-kukhnya/

 

맛있는 삶을 위한 교육

 한국에서는 공공급식을 위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을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전문학교와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요리 비법을 독학으로 익히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전주에는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있다. 여러분이 직접 언덕 위에 있는 캠퍼스를 봤다면 이곳이 바로 조리 학문의 성지라는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여기 보이는 폴리곤 형태의 강당은 바로 교실로 사용되는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TV쇼도 촬영한다), 강의실에서는 최고의 셰프들의 강연이 연일 이어진다.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수업 과정이었다. 강의실 속 광경은 보편적으로 흰 위생모와 조리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교수님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또 한 교실에서 희한한 모양의 벽돌들이 짚에 싸여 있었는데 바로 간장의 재료인 메주라고 한다. 창 밖 뜰에는 간장과 된장이 담긴 장독들이 세워져 있었다. 가히 최신식 장소 속 자연주의 농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민계홍 조리학교장은 이곳 학생들이 한식뿐만 아니라 중식과 양식도 배운다고 설명했다. 한식이 외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구 중인데, 얼마 전에는 한식과 프랑스 와인의 페어링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고 한다.

 “교수님은 외국의 새로운 요리 트렌드가 한국에 유입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의 전통 요리를 사수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거든요. 현대 조리사가 반드시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식만을 만들어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전통을 없애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퓨전'이라는 단어 대신 한식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새로운 한식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말미에 민계홍 학교장이 나에게 한 칭찬은 퍽 감동적이었다.

 “당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당신의 눈빛에서 한국인 같이 선하고 현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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