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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 젊은농촌 확바꿔 도시청년 껴안기

19,209 2019.0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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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농촌 확바꿔
도시청년 껴안기

박은 기자 /  2019.01.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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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내
청년창업 실습농장 운영
창업 영농정착지원 확대
농촌시설 쨈매창업 지원

 

전북도가 도시 청년층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전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 실습농장 등 인프라 구축과 청년농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해 농·어업의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 창업 농 영농정착지원금(월 최대 80~100만원)의 지원인원을 415명으로 확대한다.

신규 창업어가 영어정착지원금(월 100만원 미만, 최장 3년 지원) 지원인원도 18명으로 늘려 청년 농·어업인이 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농업농촌 등 창업을 목적으로 도전하는 청년층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튼튼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현장 활동가 육성을 비롯해 농촌마을 유휴 가공시설에 청년 인력을 배치하는 ‘쨈매창업’을 지원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졸업한 청년셰프에게 농가레스토랑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월 무주 무풍승지마을 1곳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문을 열 레스토랑은 도내 농촌관광 거점마을과 연계해 메뉴개발, 운영역량 강화교육 등을 실시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셰프와 농촌이 협업해 지역 활력과 일자리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

이외에도 농촌에 필요한 핵심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지닌 도시 청년을 농촌 스타트업 육성하고, 청년 창업어가에 양식장시설 기자재 지원으로 내수면양식 창업 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필요한 다양한 인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농촌에 생기를 불어넣고 도시 청년이 더 많이 유입 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기틀을 굳건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다.

아울러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농어촌 조기정착 지언 확대를 통해 농업농촌 체질개선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청년농 스마트팜 경영실습을 위한 임대농장이 임실(4개소), 군산(6개소), 익산(1개소)에 들어서 오는 6월부터 실습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 실습농장(교육형 1.2ha, 경영형 2.0ha)과 ICT기자재 실증단지 등을 설계·착공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시의 청년층을 유입시켜 농어촌에 생동하는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켜 전북도가 청년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3721#09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