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기

4월 27일 CCIK 도리상영 맛평가단 식사 후기

7,536 2018.04.29 20:49

짧은주소

본문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2124291644458517.1073741862.100006331068654&type=1&l=a9c3f5ebbb

오늘의 메뉴는 강된장, 양배추, 알배추, 삼치구이, 버섯 들깨탕, 조개살 파전

전반적으로 재료도 실하고, 맛도 좋았다. 이번 주 중 가장 만족스럽고 맛있는 식사였다. 다만 짠 맛이 강한 강된장과 삼치구이를 먹고 입가심해 줄 맑은 국이 없어 아쉬웠다.

강된장
흔히 보던 강된장보다는 묽었지만 소고기, 고추, 표고버섯 등을 넣어 맛있었다. 양배추와 알배추를 곁들여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았다. 특히나 삶은 양배추에 된장 찍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강된장에 삶은 양배추를 곁들여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버섯들깨탕
새송이, 표고 버섯 등을 넣어 맛을 낸 들깨탕.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균일하게 분쇄되지 않은 것인지 간간히 자잘한 토란(?) 알갱이가 있었다.
국 대신 들깨탕이 나온 것 같았는데 깨 갈아 넣은 것이라 텁텁한 느낌이 있어 입가심에는 좋지 않아 아쉬웠다.

삼치구이
태우지 않고 살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적당히 잘 구워졌다. 고추 냉이 간장과 무도 곁들여져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조개살파전
조개살 파전이지만 새우도 들어 있었다. 파가 질기지 않고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부침가루도 적당히 들어가서 밀가루 반죽을 덩어리를 먹는 느낌 없이 재료의 맛이 잘 살아 있는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