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후기

5월 31일 도리상영 맛평가단 후기

312 2018.06.0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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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만특집
오늘의 메뉴는 바오(동파육꽃빵쌈), 망고젤리무스, 토마토절임, 감자튀김, 애플사이다
대만에 가본적이 없어서 처음 접해보는 요리의 향연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무거운 바오의 맛을 새콤 달콤한 망고젤리무스와 토마토절임이 잘 잡아주고 있었다.

바오
동파육은 삼겹살에 비계와 살코기, 껍질이 조화를 이루도록 두툼하게 썰어 소스에 졸여 만드는 중국식 요리라고 한다. 먹어보니 비계 때문인지 족발과 맛이 비슷했다. 아래 보이는 주황색소스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를 섞은 것으로 스리라차는 동남아에서 많이 쓰이는 매콤한 소스이다. 비계 있는 고기에 마요네즈를 얹었다면 많이 느끼했을 텐데 스리라차를 섞어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소스를 만들어냈다. 거기에 고수를 얹어서 향을 더해주고 고기의 잡내를 잡았다.
스리라차와 마요네즈 소스, 그리고 고수가 고기의 느끼함을 덜어주어 맛있었지만 고기와 탄수화물(빵)의 조합이다보니 맛이 묵직해서 배가 부르지 않았는데도 두개를 다 먹는 것이 약간 버거웠다.

망고젤리무스
하얀 부분은 크림치즈나 가당플레인요거트를 먹는 듯한 맛이었고, 무스 아래의 투명한 부분은 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진 젤리나 묵을 먹는 듯하고 특별한 맛은 없었다.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토마토 절임
토마토 껍질을 벗겨서 레몬과 설탕물에 절인 것 같았다. 맛 자체는 상큼달콤했지만 새콤한 향이 강해서 신 것을 잘 못 먹는 내게는 잘 맞는 음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고기의 느끼함을 잡기에는 좋은 메뉴였다.

애플사이다
대만에서 많이 소비되는 애플사이다라고 한다. 우리나라 음료와 달리 음료가 캔 가득 들어있다. 마시려고 입에 댔다가 조금 흘리고 말았다. 우리나라 음료처럼 천천히 입에 들어오는 것을 생각하며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데미소다와 비슷하면서도 감기시럽을 마시는 듯 한 느낌이 났다.